본문 바로가기

대본/성우공채시험 기출문제8

투니버스 제 5기 성우공채시험 3차 단문 (남자) 수험번호 ()번 ()입니다. 1) 나레이션, 안정된 톤으로, 조금 경쾌하게 오시마 나기사 감독은 ‘감각의 제국’, ‘열정의 제국’, ‘교사형’ 그리고 최근의 ‘고하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걸작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는 그가 깐느를 목표로 내놓은 야심작이었죠. 비록 그랑프리를 놓치긴 했지만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만족시키며 그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게 한 작품입니다. 2) 27세 날렵한 체격 결전을 앞두고 말리는 여인에게, 느리지 않게. 이 눈을 봐. 사고로 잃어버려서, 한 쪽은 내게 아냐. 그때부터 난 한쪽 눈으론 과거를 보고, 다른 쪽으론 현잴 보지. 눈에 보이는 것만이 현실은 아니다. 그렇게 생각했어. 깨어나지 않는 꿈을 꿀 작정이었는데... 하... 어.. 2020. 7. 18.
투니버스 제 5기 성우공채시험 단문 (여자) 투니버스 제 5기 전속성우 모집 1차실기시험에 응시하는 OOO입니다. 1) 나레이션 - 너무 느리지 않게 요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마지막 희망이었던 미술대회에서도 우승을 하지 못한 네로는, 더 이상 아무데도 갈 곳이 없었습니다. 보우만에게 집까지 빼앗기게 된 네로는 파트라슈를 아로아의 집에 맡기고 홀로 추위에 맞서며 컴컴한 어둠 속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2) 연기 - 30대 중반 여자 / 살인혐의로 취조를 받는 중산층 여성 나는 리처드를 사랑했어요. 둘이서 장미를 가꾸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죠. 하지만 그걸 안 남편은 미친 듯이 화를 냈죠. 죽일 것 같았어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만. 그래도 리처드는 나를 도와줄 거라고 믿었어요. 하지만, 그는 경찰에 알리겠다며, 자수하라고 말했죠. 사실은 날 사.. 2020. 7. 18.
98년 KBS 남자1차 (B형) 1) 20~30대 당신은 늘 자기 방식대로 해야 직성이 풀렸었지. 당신이 옳다고 생각한 기준을 가지고 밀고 나가는 것이 주위 사람들을 얼마나 피곤하게 하는 줄 알아? 어느 언론기관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첫째가 제맘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래. 컨트롤 콤플렉스에 걸린 사람. 2) 30~40대, 범행이 의심스런 사람 앞에서 떠보며 평소 교통량을 볼 때, 그 날 7시 30분을 전후해서 통과한 차량만 해도 수백 대가 넘어요. 하지만 사건 시간이 정확한 것도 아니고 문제는 문젭니다. 다만 헤드라이트 유리를 조사한 결과 차종이 밝혀졌고. 흰색이라고 하니 조사는 훨씬 수월해졌죠. 하긴 그래봤자 그게 그겁니다. 해당 차량만 500대가 넘는데 그걸 언제 다 조사합니까? 3) 20대 정.. 2019. 4. 24.
98년 KBS 남자1차 (A형) 1) 30~40대 이러지마, 제발! 난 뭐 너한테 불만이 없는 줄 아니? 처음부터 너의 그 고급취향에 짓눌려 내가 숨이나 제대로 쉬고 산 줄 알아? 이 여자는 내게 너무 힘들다. 그렇게 생각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어. 두둑하지 못한 원고료를 내밀면서 끝없는 자격지심에 시달리게 한 사람이 누군데… 2) 20대 금품 갈취라니요? 양평가서 밥 한 번 얻어먹은 것 밖에 없다니까요.(사이) 제 얼굴 한 번 보세요. 이 얼굴로 제대로 제비 노릇이나 했겠습니까? 제비도 급이 있는데 내 얼굴로는 하급제비도 못 된다니까요. 그래서 그만 뒀다구요. 정말이에요. 재수없이 첫 번째 만난 여자가 형사 마누라라서 이 모양이 됐지만. 3) 1인칭 해설 형은 울고 있었다. 그 눈물을 보는 순간, 온 몸에서 맥이 쭉 빠져나가는 것.. 2019.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