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17 60대여자,10대남자단문(그녀는 예뻤다/KBS무대/라디오드라마대본/성우) 옥희 (정 많고 오지랖 넓은, 경상도 사투리 / 60대 / 여 ) 지는 경남 밀양 출생으로, 스물 네 살에 시집 와가 3년만에 남편이 죽고, 얼라 데리고 죽기살기로 살았습니더. 그카다가 어느날 스마트폰을 샀습니더. 그런데... 우찌 해야 할 지 하나도 모르겠는기라. 설명을 들어도 모르겠고 아무리 들여다봐도 모르겠어. 그 순간. 아.. 내가 바보가 됐구나... 얼라 데꼬 묵고 사니라꼬... 바보천치가... 너무나도 막막하고 살아온 세월이 서럽고 그런 참에, 뉴스를 보다가 우리 일선여중을 소개하길래 바로 결심을 했십니더. 너~~무 행복하지예. 하루하루가 꿈만 같고... 배울 수 있다는 기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특별히 우리 선생님들한테 고맙고예,.. 여기까지 찾아와서 과외공부 시키주시는 손지같은.. 2020. 7. 1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