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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무대12

50대여자,30대남자단문(피싱데이/KBS무대/라디오드라마대본/성우) 엄마(50대 후반 / 女 / 걱정, 근심이 많은 성격) 예~ 누구세요? 우리 아들은 왜.. 예? 검찰.. 검사..님이 우리 아들은 왜.. 뭐, 보.. 뭐요?? 뭐라구요? 아니에요! 우리 아들이 그럴리가.. 아니 이게 무슨.. 아니에요, 아닐거에요. 잠시만요. 확인 좀.. 아닌데.. 아니에요! 우리 아들은 그런짓 할 애가 아니란 말예요. 아니, 방은 왜.. 정말 우리 아들이 맞아요? 흐헉~! 아니, 세상에! 네? 무슨.. 그, 그건.. 알겠어요! 드릴게요! 은행에, 은행에서 찾아다 싹 다 드릴테니까 제발 우리 아들 좀 봐주세요, / 네? 여기, 이거. 이거 빨리 좀 찾아주세요. 네. 얼른요, 얼른. 그 무슨! 아니에요. 그 보이스피싱 아니에요. 방아 기계를 새로 사려는데 현금으로 하면 깎아준다 그래서.. .. 2020. 7. 16.
10대여자,40대남자단문(내손을잡아/KBS무대/라디오드라마대본/성우) 지은(10대 후반 / 女 /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 다미야.. 와줘서 고마워.... 눈 떴는데... 다미 니가 생각나는 거 있지?! 헤헤... 니가 하지 마라고 막 말렸는데 내가 고집 부렸잖아... 미안해.. 많이 놀랐지.. 현경이한테도 세희한테도 다 너무 미안해... 내가 괜한 짓을 해서.. 응? 내가 뭐 잘못한 거야 또...? 그랬구나... 다들 왜 사고가 났는지 모르고 있겠구나... 다미야 울지마. 나... 다 이해해. 너도 겁나서 그런 거잖아. 이렇게 와서 솔직하게 말해준 것만으로도.. 난 괜찮아... 헤헤.. 어쩐지.. 그래서 내일 병원으로 경찰이 온다고 한 거구나... 사고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응. 휴... 근데 경찰이 내 말을 믿어줄까...? 사고 현장에 CCTV도 없었다고 하고.. 넌.. 2020. 7. 15.
10대여자,50대남자단문(님비는우리에게/KBS무대/라디오드라마대본/성우) 최대표(50대 초반 / 男 / 뻔뻔하지만 극성스러운 아빠) 우리 딸 최선!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고 있나? 어때? 이번 모의고사 점수도 잘 나올 거 같아? 그게 수능 성적이랑 거의 비슷하다며? 아빠가 항상 하는 말 기억하지? 결국, 공부가 밥 먹여 준다! 아빠는 공부 많이 못했지만, 우리 딸 팍팍 밀어줄테니까, 딴 거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공부만 열심히 하면 돼! 아이구~ 착한 우리 딸. 아빠의 자랑! 아빤 잠깐 주민들이랑 회의 좀 하고 올 테니까,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 아, 우리 딸, 혹시 쉼터라고 들어봤어? 아, 아니야 아니야. 우리 딸이랑은 전혀~ 상관도 없지... 공부 마저해. 파이팅 우리 딸! 그래그래~ 최선 파이팅! 최 선(10대 후반 / 女 / 소심하고 매사에 불안함을 느낌) 저기 선생님.. 2020. 7. 14.
60대여자,10대남자단문(그녀는 예뻤다/KBS무대/라디오드라마대본/성우) 옥희 (정 많고 오지랖 넓은, 경상도 사투리 / 60대 / 여 ) 지는 경남 밀양 출생으로, 스물 네 살에 시집 와가 3년만에 남편이 죽고, 얼라 데리고 죽기살기로 살았습니더. 그카다가 어느날 스마트폰을 샀습니더. 그런데... 우찌 해야 할 지 하나도 모르겠는기라. 설명을 들어도 모르겠고 아무리 들여다봐도 모르겠어. 그 순간. 아.. 내가 바보가 됐구나... 얼라 데꼬 묵고 사니라꼬... 바보천치가... 너무나도 막막하고 살아온 세월이 서럽고 그런 참에, 뉴스를 보다가 우리 일선여중을 소개하길래 바로 결심을 했십니더. 너~~무 행복하지예. 하루하루가 꿈만 같고... 배울 수 있다는 기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특별히 우리 선생님들한테 고맙고예,.. 여기까지 찾아와서 과외공부 시키주시는 손지같은.. 2020.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