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50대 후반 / 女 / 걱정, 근심이 많은 성격)
예~ 누구세요? 우리 아들은 왜.. 예? 검찰.. 검사..님이 우리 아들은 왜.. 뭐, 보.. 뭐요?? 뭐라구요? 아니에요! 우리 아들이 그럴리가.. 아니 이게 무슨.. 아니에요, 아닐거에요. 잠시만요. 확인 좀.. 아닌데.. 아니에요! 우리 아들은 그런짓 할 애가 아니란 말예요. 아니, 방은 왜.. 정말 우리 아들이 맞아요? 흐헉~! 아니, 세상에! 네? 무슨.. 그, 그건.. 알겠어요! 드릴게요! 은행에, 은행에서 찾아다 싹 다 드릴테니까 제발 우리 아들 좀 봐주세요, / 네? 여기, 이거. 이거 빨리 좀 찾아주세요. 네. 얼른요, 얼른. 그 무슨! 아니에요. 그 보이스피싱 아니에요. 방아 기계를 새로 사려는데 현금으로 하면 깎아준다 그래서..
나정수(30대 초반 / 男 / 쉽게 죄책감을 느끼는 순한 성격)
엄마! 나 왔어~ 아, 핸드폰 고장나서.... 응? 도망가라니? 뭐? 검사? 무슨 말이야? 돈..? 엄마. 여깄던 가방 어딨어? 그 돈가방 어딨냐구!! 그 돈이 얼만데.. 어떻게 모은 돈인데.. 엄만 그 돈을 그냥 내주면 어떡해!! 뭐? 엄마 지금 뭐라구 했어? 통장에 있던 돈까지 다 줬다구? 말두 안돼.. 서..설마.. 아니야. 그럴리 없어. 아닐거야.. 아니야.. / 원수야. 혹시 말야. 혹시.. 아니지? 왜..? 왜 왜 왜~? 왜그래, 원수야. 니가 왜 나한테.. 나한테 이러면 안되지. 우리 친구잖아. 야, 야 이 개새끼야!! 너! 너 내가 가만 안놔둬! 너! 내가 신고할거야!! 너, 너. 내가 죽여버릴꺼야. 죽여버릴꺼야! 아.. 아.... 으아~~~악!!!!! 으악~~!!! 이 개새끼! 죽여버릴꺼야. 죽여버릴꺼야~!! 그 돈이 어떤 돈인데! 내 돈인데..!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으악~ 내 돈! 엄마. 나 어떡해. 나 어떡하면 좋아. 내 돈~ 나 이 개자식 신고할꺼야. 신고하고! 나두 자수할거야. 엄마. 내가 그 돈 어떻게 벌었는 줄 알아? 나쁜짓인거 알아서, 나한테 돈 준 사람들 생각하면 괴로워서! 머리 부여잡고 심장 때려가며 모은거야. 경찰이 잡으러 올까봐, 자면서두 숨소리 새어날까 숨도 제대루 쉬지 못했다구. 그렇게 버티고 벼텨 모은 돈이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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